김진명의 ‘사드'(THAAD)를 읽고

최근 한미의 사드배치 한반도 결정과 관련해 김진명이 쓴 사드를 읽었다. 최어민 변호사가 뉴욕에서 피살당한 리처드 김(한국명 김철수)의 죽음에 연결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한반도의 상황과 연결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김진명의 사드는 지금으로 부터 2년전인 2014년에 나온 책이지만 어쩌면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정학하게 예언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용산의 미군사령부와 동두천 2사단의...

김진명의 ‘1026’을 읽고

김진명 작가가 2010년에 출판한 ‘1026’을 읽었다. ‘1026’은 1979년 10월 26일 서울 궁정동 안가에서 벌어진 김재규의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추적한 소설이다. 소설이라지만 김 작가의 폭넓은 자료조사 덕분에 일반 국민으로서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시원하게 해소된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시키는 책이다. ‘1026’이 40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관심을 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박정희와...

이사야서를 읽고

이사야는 남 유다의 선지자다. 북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멸망당하던 주전 722년을 전후로 활동했던 선지자다. 이사야는 북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하는지를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을 들었을 것이다.  그것은 남 유다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의 성격을 띠게됐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그 명령을 따르면 구원을 받겠으나 하나님을 멀리하면 엄한 심판과...

영화 ‘곡성’을 보고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을 보았습니다. 처음 볼 때는 무슨 의미인지 분명하지 않았는데 삼일후에 생각이 나서 다시 훓어 보았더니 모든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곡성에서 발생하는 비참한 사건들은 화면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곡성의 모습과 좋은 대조를 이룹니다. 무당 일광(황정민 님)이 등장하는 중반까지는 대부분 사실에 기초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 즉 곡성...

뉴욕 퀸즈 메모리얼데이 !

뉴욕 메모리얼데이 주요행사가 매년 각 보로별로 열립니다. 이 중 가장 큰 행사가 퀸즈보로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메라에 그 행사모습을 담았습니다.

‘Allah’를 읽고

예일대학교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가 쓴 ‘알라’를 읽었습니다. 짧은 실력에 영어로 읽었습니다. 틈틈히 읽느라 시간은 좀 걸렸지만 다 읽고나니 미로슬라브 교수가 하고 싶었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알라’는 이슬람이 섬기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미로슬라브 교수는 이 책에서 이슬람의 하나님 만을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하나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