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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에 관하여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국가문제에 있어 좀 헷갈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가면 하나님이 통치하시니 하나님만 믿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생계가 달린 직장을 구하려고 하거나 현재 다니는 직장에 나가면 하나님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신앙생활을 잘 해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갈등으로 다가옵니다.
교회에서 누구한테 이러한 고민을 얘기해 볼려고 하거나 상담을 해 볼려고 하면 믿음이 부족하다는 얘기만 돌아옵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을 몇 번 하고나면 그냥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침묵모드로 들어갑니다.

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국가와 교회’문제에 대해 30년을 고민해 왔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현재 저의 모습입니다.

미국와서 서류미비자로 시작해 한 20년 뒹굴다 보니 이렇게 저렇게 해결되는 부분도 있고 안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저는 국가와 교회의 문제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대한민국의 문제임을 밝혀보려 할 것입니다.

자신이 교회에 다니지 않기때문에 교회문제하고는 관계가 없다고요 !
저는 불교를 믿기때문에 교회와는 상관이 없다고요 !

그런 말이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법적인 문제와 내면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삶의 두차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때로는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도 합니다.
현실과 내면이 조화롭게 될 때는 육적, 심적 상태가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갈등을 일으키면 서로를 죽이려 합니다. 자살이나 살인은 그 최후의 선택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잘 극복하면 세상의 조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기를 지나면서 자신의 인생을 잘 정리하지 못하면 일생을 갈등속에 지내게 됩니다.

한 국가의 운명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개인들이 모여 국가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국가프레임을 요구하는 시기를 맞았습니다.
저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혀 이런 상황까지 가리라고 예측을 못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대행은 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명진 목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개신교 관계자들이 국가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저는 1990년대 초반 한 3~4년간을 부산과 서울에서 교계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대학을 외교학과를 다녔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생활했던 교회공동체와 국가공동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볼려고 했던 마음이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교회와 국가는 하나다!’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됐습니다.

어쩌면 이 말이 앞으로 한국과 한국 교계에 논란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엄연한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법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앞으로 교회와 국가는 둘 다 똑같이 인간이 만들어낸 조직임을 주장할 것입니다. 교회조직도 국가조직과 같이 프레임을 바꾸어야 하고 개혁이 요청될 때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개신교는 1517년 루터의 신앙고백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50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적용과 해석을 반성해 볼 때가 됐지 않았을까요?

저는 이 일을 위해 영어성경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일 3장, 1년 1독(bible1311.com)을 하다가 저도 힘들고 따라 오시는 분들도 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1일 1장 3년 1독’으로 바꾸었습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살아 갈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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