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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7장을 읽고

다니엘은 12장으로 돼 있습니다.

1~7장까지는 아람어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완성된 구조를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다니엘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인간 세상을 하나님이 통치한다는 사상입니다.

다니엘을 언급할 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다니엘이 정치세계로 이끌림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니엘서는 정치와 종교, 국가와 교회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현재 미국, 대한민국 등은 종교와 정치의 분리정책을 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서를 포함해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서를 읽어 가노라면 정치와 종교는 두가지 영역이 아닌 하나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었을까요?

이것을 이해하기위해 로마가 기독교를 통치수단으로 삼기위해 기독교를 공인한 주후 313년을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이후 종교와 정치영역은 분리됩니다.  중세 교황과 황제의 싸움이 바로 이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정치적인 상황이 종교와 정치를 분리한다고 해서 다니엘서가 새롭게 해석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하나 언급할 점은 인간으로부터 나온 상상력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비전은 모든 선지서에서 한 나라의 운명을 달리하는 기준점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다니엘 자신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이상으로 인해 극심한 번민과 괴로움을 경험한 사람이었습니다.

한반도의 운명은 지금 어디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 워싱턴입니까? 중국 베이징입니까? 아니면 한국의 청와대 일까요? 다니엘서는 여기에 대한 분명하고도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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