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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의 한반도일기-2020년 7월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을 유투버 생방으로 지켜보았다.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것이 한 사람의 죽음과 자살로 해결될 것인가? 

한반도에 대한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이 끝난 다음날 연합뉴스를 비롯한 언론사에서 성추행 문제를 일제히 보도하는 것도 좀 이상해 보인다. 

서울시는 일반 중소도시가 아니다. 기자가 살고있는 뉴욕과 견줄만한 세계적인 규모의 대도시이다. 무엇인가 있는것 같은데 서로 합의하에 덮어버리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박원순 시장의 자살은 한반도에 어떤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는 신호탄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한민국에 살고 계시는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  

한 국가가 대단한 일을 해낼 때도 있지만 그 반대의 일을 할 때도 있다. 그 때는 모든 국민들이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답이다. 돈도 많이 벌어야 하고, 자식도 좋은 대학에 보내야 하고, 집도 한칸 장만해야 되고, 등등 이러한 욕심들이 실상은 자신을 망하는 길로 인도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권력자나 정치가는 이러한 국민들의 의식을 자신의 지지기반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박원순은 정치에 뛰어들지 말아야 될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분수와 운명을 자각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그 선택은 전적으로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달려있다고 밖에 지금은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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