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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의 한반도일기-2020년 1월 25일(토)

중국 후베이성 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 위기에 놓였다.

후베이성의 수도인 우한은 벌써 사망자가 56명이라고 한다. 중국 당국은 후베이성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꼭 필요한 교통수단은 6천대의 택시를 이용하도록 조처했다고 한다.

뉴스에 보이는 우한거리는 한가하고 삭막하다. 우한에 살고있는 1천100만명의 사람들이 모두 어디로 갔단 말인가?

우한은 중국의 지도를 펴놓고 보면 중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그 중앙을 동서로 흐르는 양쯔강이 지도에 보인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상하이도 나온다.

양쯔강은 중국 서민들의 문화가 꽃피웠던 근원이기도 하다. 황하강이 상류문화의 발원지라면 양쯔강은 백성들의 애환이 담긴 강이라고 할 수 있다. 후베이성은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이 위,촉,오 삼국의 힘을 겨루던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후베이는 바로 촉나라의 주요활동 무대로 등장한다.

후베이성 양쯔강을 따라 중국 노자와 장자로 대표되는 노장사상이 발달되기도 했다. 노자로부터 시작됐다는 도교는 인간이 도를 닦으면 신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기자도 한때 노장사상으로 인해 중국에 관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최근의 중국은 깊은 인간의 심성보다는 돈에, 물질에 완전히 눈이 뒤집혔다. 물론 일반 농민이나 서민들이 아닌 중국 공산당 고급간부가 주를 이루겠지만…

야고보서 1장 15절에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한다. 인간이 평등한 사회체제를 이상으로 삼고있는 공산당이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 불평등이 심한 나라가 됐다.

그 중국 한복판에서 CoronaVirus가 발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로부터 왔는지 어디로부터 왔는지는 확신할 수 없겠지만 그것을 통한 교훈이 무엇인가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 우한폐렴을 막기위해 북한은 중국으로부터의 인구유입을 전면통제했지만 남한은 이를 막을 수 없다는 현실이 어떤 체제의 역설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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