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을 읽고

나훔은 요나와 연관이 있습니다. 요나가 약 100년 전에 말씀을 선포했던 니느웨를 같은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나-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 순으로 구약 선지서가 끝납니다. 요나와 나훔 사이에 미가가 있지만 나훔은 요나보다 한 100년이 지난 이후입니다. 나훔이 활동하던 당시 니느웨는 앗시리아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하지만 나훔의 말씀에 의하면 앗시리아는 내부적인 타락으로 인해 바벨론으로부터 멸망을...

미가서를 읽고

미가서는 B.C. 700년경, 남왕국 유다 출신인 미가 선지자가 기록한 책입니다. 선지서는 한글로 번역된 것을 읽으면 현실과 다소 거리감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영어는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번역을 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이유가 한국의 역사적인 배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기독교가 수용된 이후 일제 침략기를 지나오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현실 도피적이고 내세 지향적인...

요나서를 읽고

요나서를 읽으면 두가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요나의 개인적인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니느웨 성읍을 포함한 한 민족의 상황입니다. 사실 요나서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을 사랑하신다는 결론으로 끝을 맺습니다. 따라서 요나서는 개인적인 신앙 이야기보다 하나님은 반역의 민족일지라도 회개하면 징벌을 거두신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요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아모스를 읽고

아모스는 흔히 정의의 선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모스를 읽으면 다른 선지자와 다른 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기 때문에 선포했고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갈 것임을 예언했다는 점 등은 다른 선지자들도 강조한 부분입니다. 굳이 아모스에게서 다른 점을 찾는다면 제사장 계통이 아닌 양치기 목자였고 뽕나무 열매 채취를 업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제사장...

요엘서를 읽고

요엘서는 흔히 사도행전에 비교됩니다. 왜냐하면 요엘서 2장 28절 말씀에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 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엘서 전체를 읽어보면 요엘 선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여호와의 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와 닿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한 자에게는 기쁨의 날로 자기...

호세아서를 읽고

호세아는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호세아는 북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멸망당하던 B.C. 722년을 전후로 활동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음란한 고멜을 사랑했던 선지자의 모습입니다. 호세아가 음란한 고멜을 사랑한 것은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고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호세아서 1장부터는 음란한 여인과 자녀를...

다니엘서 1~7장을 읽고

다니엘은 12장으로 돼 있습니다. 1~7장까지는 아람어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완성된 구조를 보입니다. 그것은 바로 다니엘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바로 인간 세상을 하나님이 통치한다는 사상입니다. 다니엘을 언급할 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다니엘이 정치세계로 이끌림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니엘서는 정치와 종교, 국가와...

에스겔서를 읽고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되기 이전에 두번째 포로로 잡혀간 선지자입니다. 에스겔과 1만여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에스겔의 사명은 이들이 포로생활에서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잃지않고 예루살렘의 회복을 열망하도록 힘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1만여명의 포로들은 설마 그 튼튼한 예루살렘이 멸망하겠느냐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스겔이 예언활동을 하는...

예레미야서를 읽고

예레미야서는 1장 유다왕 요시야 13년 때부터 52장 예루살렘 멸망까지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예레미야는 본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할 때마다 가감없이 그 말씀을 전달했으나 유다와 예루살렘의 지도자와 백성들은 말씀을 무시했고 이로인해 멸망을 자초했다. 예레미야서는 한반도의 미래와 관련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예레미야의 ‘70이레’와 관련이 있다.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김진명의 ‘사드'(THAAD)를 읽고

최근 한미의 사드배치 한반도 결정과 관련해 김진명이 쓴 사드를 읽었다. 최어민 변호사가 뉴욕에서 피살당한 리처드 김(한국명 김철수)의 죽음에 연결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한반도의 상황과 연결돼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김진명의 사드는 지금으로 부터 2년전인 2014년에 나온 책이지만 어쩌면 현재 한반도의 상황을 정학하게 예언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용산의 미군사령부와 동두천 2사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