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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할더스 보스의 ‘성경신학’을 읽고


게르할더스 보스(1862~1948)의 ‘성경신학’을 읽었습니다. 보스가 돌아가던 해인 1948년에 보스의 서문이 기록된 영어책으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편집자는 1975년에 수정된 책으로 다시 출판했다고 밝힙니다. 현대영어가 아니라 읽기가 힘들고 난해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한 ‘성경신학’을 중도에 그냥 놓게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끝까지 버텼습니다. 그래도 2018년 성탄절 이전에 보스의 성경신학을 맛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이 책은 성경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담론에 관심이 많은 기독교인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살길은 역사적인 지평을 넓히고 하나님의 눈으로 그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 성경이 한번으로 정리될 수 없는 책임을 다시한번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보스의 성경신학은 평생을 옆에두고 밥처럼 씹어먹어야 하는 책임을 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게르할더스 보스(1862~1948)는 화란 출신으로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활동한 신학자입니다. 보스는 1893-1932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쳤습니다.

보스가 ‘성경신학’을 저술함에 있어 가진 전제는 성경은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인 점, 성경의 특별계시는 역사적 점진성을 통해 드러난다는 점, 그리고 이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해석된다는 점 등입니다. 또 ‘성경해석’ 본문에는 성경의 다양성과 통일성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 해석관점 등이 깊이있게 기록돼 있습니다.

일기 원하시는 분은 한글로 요약 정리된 글을 한번 읽어보고 도전하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게르할더스 ‘성경신학’ 요약글을 여기에 링크시킵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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